산/산행.. 65

의상봉(義湘峰), 우두산(牛頭山), 별유산(別有山) 1,046m

의상봉(우두산) 높 이 의상봉(義湘峰), 우두산(牛頭山), 별유산(別有山) 1,046m 위 치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의상봉 사진 특징/볼거리 의상봉(義湘峰 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은 산이다. 의상봉은 우두산, 별유산이라고도 부른다. 의상봉의 상봉은 우두산이다. 의상봉이 상봉인 우두산보다 많은 등산인의 발길을 끄는 이유는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우두산은 지도상에 별유산으로 되었으나 최근의 개념도에 우두산이라 나와 있고 거창군청 홈페이지 의상봉 지도에 의상봉의 상봉을 우두산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우두산은 산세의 수려하기가 덕유산, 기백산..

산/산행.. 2008.09.11

거창 금원산1,352M ~~~기백산1,331M(08년팔월스물네째날)

거창의 산 금원산~기백산 검은 산과 흰 산의 거창한 만남 금원산자연휴양림~유안청계곡~금원산~기백산~금원산자연휴양림 산의 말을 듣고 싶었다. 다름 아닌 금원, 기백의 말을 듣고 싶었다. 아직 그 날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날 금원,기백의 하늘은 눈부셨다. 2005년 11월 금원, 기백, 거망, 황석산 취재차 그곳에 갔다. 웅장하게 솟은 산세와 푸른 하늘은 시선을 한없이 먼 곳까지 데려 갔다. 산행하기에 축복 받은 날이었다. 허나 어찌된 일인지 숨을 쉴 수 없었다. 하늘은 빙빙 돌고 가을 햇살은 가시마냥 따가웠다. 결국 입산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취재진을 보내고 홀로 산을 내려왔다. 체온은 40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부랴부랴 서울에 올라와 병원 응급실로 가야만 했다. 구차한 사연은 지난 활자 속에 ..

산/산행.. 2008.08.24

인제 내린천-08년 칠월 스물엿새째날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은 한강의지류중 최상류로 홍천군 내면의 오대산과 계방산 계곡에서 발원되어 인제군 상남면 개인산을 지나고 기린면 현리에 이르면 가칠봉, 방태산 계곡에서 발원되어온 진동계곡, 방태천(방동천)이 합류하여 기린면을 지나 인제읍 합강리에서 인북천물과 합수하는 곳까지가 내린천 인데 거리는 약70km의 길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내린천의 특징은 물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있고 "내린천"이란 이름은 홍천군 내면의 '내(內)'자와 인제군 기린면의'린(麟)'자를 합쳐 내린천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내린천은 전국최초로 모험관광지로 조성되어 래프팅,산악자전거,번지점프,패러글라이딩,낚시,산악인등 많은 레져동호인들이 몰리고 있습니다.병풍같은 기암괴석과 은빛 백사장, 자갈밭 위로 물밑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

산/산행.. 2008.07.28

지리산 (성삼재~노고단~피아골)08년 유월 스물이틑날

지리산 피아골 마음 가다듬는 십리 계곡길 직전단풍 못잖은 여름 피아골계곡 마지막 식당인 '산아래 첫 집'을 지나면 곧바로 산길이다. 처음에는 차가 다닐 만란 넓은 길이 순하게 20여 분간 이어진다. 물 맑고 풍광 아름다운 계곡이 왼쪽 아래로 펼쳐지며, 굵은 호박돌 깔린 그 길을 걸어가면서 '지리산으로 들어가는(入山)'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어 좋다. 지리 10경 중 하나인 '직전단풍'은 아직 이르지만, 짙푸른 녹음과 어우러진 맑은 피아골 물 또한 그에 못지 않은 장관을 이룬다. 마을을 출발한 지 20여 분간 계속되던 넓은 길은 첫번째 다리를 건너며 끝이 난다. 잘 자란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뒤섞여 자라는 이곳의 다리 이름은 선유교. 다리를 건너면 곧 뒤편에 막돌로 쌓은 축대가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표..

산/산행.. 2008.06.23

태백산 장군봉(08년유월 초여드렛날)

유일사 매표소->유일사->장군봉, 천제단->망경사->반재->당골광장(4시간반정도) 유일사매표소->유일사->장군봉,천제단->부소봉->문수봉->당골광당(5시간반정도) 하산시 석탄박물관을 꼭 관람하시길 ~~~ ♣ 민족의 영산이라 일컫는 태백산은 주봉인 높이 1,567m의 장군봉과 높이 1,517m의 문수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높으되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등산이 수월하며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닌 토산이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에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 의 설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태백산은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산정상에는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있..

산/산행.. 200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