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행.. 65

백암산(741.2m)<<내장산국립공원>>11월 초여드렜날

단풍 명산 장성 백암산(741.2m) 웅장한 백학봉과 수더분한 단풍빛 내장산은 두 말이 필요없는 국내 최고의 단풍탐승지다. 가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인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몽ㄹ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사실 너무 사람이 많이 몰려서 문제다. 단풍철 동안은 교통체증이 일상화되고 주차장은 차량으로 넘쳐난다. 하지만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도 한번쯤은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 내장산 단풍이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백암산 일대는 단풍도 그 수려함이 결코 내장산에 뒤지지 않는다. 헌데 백암산의 단풍빛은 내장산과 약간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세련되고 깔끔해 돋보이는 내장산과 달리 백암산의 단풍은 수수한 자연미가 일품이다. 그렇다고 수준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산/산행.. 2009.11.10

칠보산(778m)_09년 구월 열세째날

칠보산(778m)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과 장연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쌍곡계곡을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인근에 보개산과 악회봉.장성봉이 있다. 산의 규모는 작지 만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 있고, 고사목과 노송이 암봉과 조화를 이루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하다특히 시원한 쌍곡계곡은 여름철 피서산행지로 적합하다. 칠보는 불교의 무량수 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를 뜻한다

산/산행.. 2009.09.14

황악산(黃嶽山) 1,111m~09년 6월 열네째날

특징·볼거리 예로부터 학이 자주 찾아와 황학산으로 불리웠고, 지도상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으나, 직지사의 현판을 비롯, 택리지등에 황악산으로 명기되어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산/산행.. 2009.06.15

진달래 산행지

봄철 진달래 산행지 여수 영취산 전남 여천 영취산의 진달래는 정상 북동쪽에 솟은 450봉 일대와 405봉에서 439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좌우 사면이다.진달래 축제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다. 특히 450봉의 동, 남, 북사면은 전체가 진달래로 덮이는 곳이다. 두 봉우리의 진달래는 정상에서 본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촘촘하게 자란 진달래꽃 군락지로는 국내 최고라는게 남도 주민들의 자랑이다.5∼20년생 진달래가 수만그루 모여 군락을 이루고, 군락과 군락이 맞붙어 넓은 초원에 수를 놓는다.산 전체에 분홍 물감이 뿌려진 듯하다. 매년 4월 첫째주에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영취산 진달래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기온에 따라 다르나 대개 4월초에서 둘째주 까지가 적기이다.일찍 서둘른다면 영취산에 오르기전 ..

산/산행..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