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지리산 칠선계곡 10.8.8(추성교→두지교→출렁다리→선녀탕→옥녀탕→비선담)

우리나라의 3대 계곡(한라산 탐라계곡-설악산 흘림계곡-지리산 칠선계곡)중 하나이며,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七仙溪谷은 사시사철 풍부한 水量과 溪谷에 散在한 기암괴석,潭과 沼가 주변의 경관과 어울려 빼어난 풍치를 발하는 계곡이다. 1998년 7월 '지리산 폭우'이후 빗장을 걸어 지난 10년간 자연휴식년제 동안 인간의 냄새를 맡지 못한 천혜의 계곡으로 다시 태어나 인간의 품으로 돌아 온 칠선계곡이다.추성리에서 비선담까지만 개방되었으나 연일 찾아드는 산객과 관광객 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탐방코스가 되었다. 지리산 계곡중 제일 길고 산행로도 험준한 내림과 오름의 너덜길로 다리품을 좀 팔아야 지리산 칠선계곡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산/산행.. 2010.08.11

천관산 연대봉(723.9m 전남 장흥) 10.6.13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상상도 못할 만큼 오묘한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 하지만 한편으론 천재 조각가들의 작품을 산 전체에 골고루 진열해놓은 것 같기도 하다. 혼자 보기 아까운 기암과 괴석은 누가 언제 어떻게 옮겨 놨을까 하는 괜한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든다.조선시대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천관사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오똑한 것, 숙인 것, 우묵한 것, 입벌린 것, 울퉁불퉁한 것 등 기이한 암석이 많다’는 대목은 이를 잘 대변해주고도 남는다. 천관산은 수십개 봉우리의 솟은 모습이 마치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을 닮아 붙여진 이름.가끔 흰 연기 ..

산/산행.. 2010.06.14

북한산 10.5.9 (우이동 매표소~백운대~인수봉~만경대~노적봉~용암문~동장대~대동문~칼바위 능선~)

북한산(北漢山)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구 은평구 성북구 종로구 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경계에 있는 높이 836m의 산이다. 예로부터 한산·화산·삼각산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왔으며 백운대(836m), 인수봉(810m), 만경대(799m) 세 봉우리가 모여 있어 주로 삼각산(三角山)으로 불렀으나, 일제강점기 이후로 점차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북한산이라 불리게 된 것을 조선조 중종 때 북한산성을 축성한 뒤부터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전히 보전하고 쾌적한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면적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8.5㎢, 우이령을 ..

산/산행.. 2010.05.10

용봉산(충남 홍성 381m) 10.4.11

용봉산은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매운맛이 도는 암릉이 일품인 충청남도의 작은 명산이다. 산이 명산이라는 이름을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덩치가 커야 된다는 법은 없다는 것을 실증해보이는 산용봉산이다.이 용봉산의 남쪽끝은 홍성군 홍북면, 북쪽 끝으 예산군 덕산면에 있다. 덕산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온천의 고장이다. 따라서 용봉산 산행깃점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암릉을 타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천산행을 위해서다. 산행기점인 용봉초등학교를 끼고 산길을 올라가면 미름암과 미륵석불이 보인다. 충청남도 지방문화재이다. 미륵불입상은 거석을 이용한 석불입상으로 향토적 취향이 두드러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미륵암뜰에서 물을 준비한 뒤 수직암벽을 돌아 30분 정도 암릉길과 바위사이로 이어지는 길을 올라가면 정상이다. 길가엔 단애와..

산/산행..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