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행..

영남알프스(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

청산리 벽계수 2009. 11. 23. 13:27

대간과 정맥의 산을 가다


낙동정맥 영축산


배내고개~간월산~

신불산~영축산~신흥마을


가을이 그리운 이여, 영남알프스를 오르자!


 

    *산행길잡이

   배내골-(30분)-배내봉-(1시간)-간월산-(20분)-간월재-(40분)-1159봉-(10분)-신불산-(20분)-신불재-(50분)-영축산-(25분)-취서산장-(40분)-마지막삼거리이정표(지내마을 1.4km)-40분)-신흥마을입구

   가을을 기다린 억새평원, 낙동정맥 최고의 풍광

   신불산과 영축산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영남알프스의 명봉들이다. 특히 가을이면 신불평원의 억새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차량들로 배내고개 일대는 북적인다. 출발지인 배내고개가 해발 680m대라 배내봉~신불산~영축산 코스는 초보자에게도 무난한 곳이다. 영남알프스 산행은 산길이 편안하고 풍광 또한 멋진 곳이지만 변화무쌍한 날씨가 변수다. 비바람은 물론이고 안개도 자주 껴 뚜렷한 길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와 나침반을 꼭 챙기고 여벌옷을 반드시 준비하도록 한다.

   낙동정맥 구간 전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들 중 하나로, 정맥을 종주하며 고독한 여정에 지친 산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구간이다. 영남에서는 드물게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1~2월이면 눈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