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푠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눌은 집에서 빈둥대는것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싶어
하느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주여,
나는 매일 8시간이나
열~심히 일하는데,
마눌은 집에만 있읍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눌이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푠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푠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밥을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푠 출근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이불개고 쓸고 닦으며 돌아가며 집안청소를 하고
개를 목욕시키고,
청구서를 결제하러 은행가서 일보고
오는길에 장봐서 낑낑대며 집에 돌아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빨래를 널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림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간식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오후 4시 30분 저녁 시간이 다 되었다.ㅣ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준비를 정신없이 하였다.
저녁 먹은후에 설것이를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들려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되었다.
그녀는 지친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푠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 뜨자마자
침대옆에 무릎꿇고 기도하였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일을
너무나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읍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이 사람아그건 안되느니라" 말씀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남편으로 돌아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 후에야
남푠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 ?????----------
왜냐하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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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넌 어제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으 하 하...ㅎㅎㅎ허~
걱 ...................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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