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방~이야기

동강 레프팅

청산리 벽계수 2009. 7. 28. 13:24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계곡과 하천이 있는데, 대부분 래프팅을 즐기는 곳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오염되지 않은 환경을 가지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들어가 하얗게 솟아 올랐다가 내리치는 급류 속에서 스릴과 스피드를 맘껏 즐기는 그 기분은 래프팅을 즐겨본 사람만 알수 있답니다.
피?여러명이 함께 래프팅을 즐기는 동안 서로 협력하여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소중한 체험도 할수 있어 단체 수련, 기업연수 등의 프로그램으로도 아주 적격이랍니다.
 
 
동강은 물길과 산세가 험하여 사람의 접근이 어려웠던터라 원시적인 신비감을 간직하고 있는 동강은 왼쪽으로
돌아쳤는가 하면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치기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곳으로 물이 돌아치는 곳마다 깍아놓은 듯한
절벽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절벽마다 온통 동굴 투성이고, 무릎도 차지 않아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여울
인가 싶더니 곧바로 수심을 알 수 없는 시퍼런 소로 이어지는 등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경치가 끝없
이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물솜방망이 등 주변에는 온갖 풀꽃들이 어우러진 풍만한 생태계가 있어 학계 및
자연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는 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조선조의 '신증동국여지승람'은 동강유역을 가르켜 '그곳을 바라보면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다'고 쓰여있을
정도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강은 강원 최고의 비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라연은 고기어,
비단라, 연못연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푸른 물 속에 서있
는 옥순봉을 정점으로 한 세 개의 봉우리와,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사이로 흘러내리는 맑은 물줄기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같은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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